계족산 이야기 About Mt. Gyej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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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이름의 유래

유래에 대한 몇 가지 설이 전해오며 현재는 닭발처럼 퍼져나간 산줄기의 모양 때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이야기로는 산줄기가 봉황새의 형세로 뻗어있어 당초 봉황산으로 불렸으나 일제 강점기시절 ‘봉황’을 닭발로 격하시켜 계족산으로 바뀌었다는 설과 산의 모습이 봉황처럼 생겨 봉황산이라 불렀으나 조선시대 송씨 문중의 누군가가 보배로운 이름은 감추어야 한다고 하여 굳이 계족산으로 바꿔 부르도록 했다는 설, 그리고 지금의 송촌 일대에 지네가 많아 천적인 닭의 기운을 빌어 지네를 없애기 위해 계족산으로 불렀다는 설 등이 있다.

계족산 소개 및 주변시설

대전 8경 중 하나인 계족산은 대덕구와 동구에 걸쳐있는 해발 423.6m의 산으로 이름처럼 산줄기가 사방으로 뻗어있다.

산자락에는 각종 유적과 문화재가 즐비하다.
용화사에는 석불입상, 비래사에는 송준길이 지은 정자인 옥류각, 그 아랫마을 송촌동에는 그가 낙향해 자신의 호를 따서 지은 동춘당이 있으며 가양공원에는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닦고 제자를 가르쳤던 곳을 기리기 위한 우암사적 공원이 들어서 있다.

계족산 정상에 위치한 계족산성은 국가사적 문화재 제355호로 대전에 있는 30여 개 백제성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원형이 잘 보존된 산성이다.
테뫼식1) 석축으로 축조되었으며 둘레 1037m, 높이 7~10.5m, 폭 3.7m로 성 안에는 큰 우물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봉수대를 두어 충북 옥천군의 환산 봉수대와 충북 청원군의 소이산 봉수대 등에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1995년 6월에 개장한 장동산림욕장은 148ha(약 45만 평)의 숲 속에 산림욕장, 임간교실, 산책로, 잔디광장, 숲 속의 문고, 물놀이장, 야생화 단지, 순환숲길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체 등의 자연 휴양 및 탐방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장동에 위치한 산디마을은 계족산 뒤에 있는 마을이라 ‘산뒤’, ‘산디’라 불린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 마을은 사라져가는 우리 조상들의 전통 민속문화의 재현과 시민들의 생활 체험을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총면적 10,120㎡의 부지에 물레방앗간, 대장간, 약재상, 민속 전시과, 장승 등을 세워 계족산성, 장동산림욕장을 연계한 관광명소로 가꾸어지고 있다.
특히 이 마을의 탑신제는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어있다.

주석 : 1)
테뫼식 산성 : 봉우리들을 둘러쌓아 성을 축조한 것으로 산 정상을 중심으로 하여 7~8부 능선을 거의 수평으로 하여 둘러싼 형태이며 산성 가운데 초기 소규모의 산성이 주류를 이룬다.